2년 약정 i-미디엄 요금제 이상 가입시 3G 모델 공짜

 

 

KT가 애플 아이폰(사진)에 대한 온·오프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온라인 예약판매는 오는 27일까지 폰스토어(phonestore.show.co.kr)에서 접수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2600여 개 KT 공식 대리점과 지사에서 예약 가입을 받고 내달 1일부터 매장을 방문해 개통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은 3G 8기가, 3GS 16기가·32기가 등 총 3종류다.

관심을 끌었던 아이폰 요금제는 라이트·미디엄·프리미엄 등 3가지로 확정됐다. 2년 의무약정 기간을 기준으로 요금제와 단말기 기종에 따라 아이폰 구매 가격은 최고 39만6000원까지 차이가 난다.

무선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가입자는 월 기본료 9만5000원의 'i-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 3G 8기가나 3GS 16기가 모델을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3G 8기가 모델을 구입하면서 월 기본료 6만5000원의 'i-미디엄'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공짜로 구입이 가능하다.

월 기본료가 4만5000원으로 가장 싼 'i-라이트' 요금제의 경우 아이폰 모델별로 구입가격이 최소 13만2000원에서 최대 39만6000원이다. 3가지 모델별로 각각 13만2000원씩 차이가 나는 셈이다.

3G 모델은 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고 3GS의 경우 300만 화수에 오토포커스 등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아이폰(iPhone) OS 3.1’을 탑재해 편리한 편집기능과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 빠른 검색 등을 지원한다.

KT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이폰 런칭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 개통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국내 1호 아이폰 고객이 탄생하게 된다.

김우식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도 아이폰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폰의 혁신 이미지와 합병 후 KT의 혁신적인 기업이미지가 서로 어울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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