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파 솔라시도♬
귀여니 소설속 멋진명언 1탄
2권중에서...
''인제 됐네.니 소원대로 됐네 희원아. 앞으로 니옆에만 있을수 있
네. 은규가 돌아서 버렸다. 정말 나 놔버렸다.''
''대신.........내가 잡았잖아''
''그래...그래''-정원&희원
''지금 쟤가 얼마나 큰 잘못 저지른 건지 알아? 넌 그렇게 쉽게 용서
가 되냐?''
''..............내가 용서 안하면 도이 누가 용서해주는데.나라도 용서안하
면 누가 용서해주는데''-은규&정원
''형은 뭐 잘한 줄 알아요?-0-우리 누나 내비두고 그새 나리한테
가요? 형 땜에 우리 누나 불면증 걸렸어요! 그렇게 싫어하는 술도 하루
에 몇번씩 거덜내요! 우리 누나 좀 제발 그만 아프게 해요!''-제광
''너랑 은규 해피엔딩으로 끝내야지.누나가 제일 좋아하는 거 해피엔
딩인 거 알지? 마지막엔 무조건 웃어주는 거야''-서현(언니)
타악! 순간이었다.은규가 들고있던 마이크가 바닥으로 떨어져버렸고.......
연주가 멈췄다.술렁이는 아이들.한손으로 눈을 가리는 은규.
왜 그래 은규야.왜그래....그러지 마 바보야.그러지 마.....한동안
그렇게 힘겹게 눈물을 참아내던 은규가..
''목소리가 안나와요.미안해.정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요''-은규
''희원아 정원이 한번만 안아볼께''
대답 대신 손으로 오케이 싸인을 보내주는 희원이.그제야 은규가 웃어보인다.
눈물이 가득 고인 눈을 한번 깜빡이더니 밝은 표정으로 눈물
을 떨궈낸다.두 손으로 내 어깨를 감싸고 품안에 끌어넣어버리는 은규.
아이들의 술렁거림.아무 것도 상관하고 싶지 않다.어떤 비난도,어떤
질책도,마지막이라는 두려움은. 날 놈의 품안으로 더욱 세게 밀어
넣는다.이제야 가슴이 뛴다.은규의 심장소리가 느껴지고,은규의 슬픈
눈물이 느껴지고,이렇게 사랑하는데
귀와 눈을 막아버릴 만큼 이렇게 사랑하는데 마지막이라니,눈물을
막기위해 빨갛게 충혈된 눈을 놈의 어깨에 세게 묻어버렸다.-정원&은규
''정원아''
''...................''
''대답해..그래야 말하잖아''
''어.''
''............사랑해서 미안해''
''하...''
''앞으론 사랑같은거 하지말자''
''애가 정원이고.너한테 있는게 은규야 둘이 매일매일 붙여놔.하
루에 열번 넘게 뽀뽀도 시켜주고 재밌는데도 많이 데려가.바다는 꼭
데려 가야 돼,정원이가 바다 많이 가고싶어 했거든^-^결혼식도 해
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게 해주고,한 이불 덮고 꼭 끌어안고서 잠도
자게 해줘야 돼.은규 바람 못 피게 매일 집앞으로 마중도 나가.약속해''
''약속.''
새끼 손가락을 걸어보이고 손에 들려있던 목걸이를 내 손에 꼬옥 쥐
어주는 은규
''됐다.그럼 이제 은규랑 정원이 이루어 진거다,그치?''-은규&정원
그때,피아노 앞에 멈춰선 서현언니가 말없이 피아노 건반을 누른다,
파..........솔.............레........도.......미.......시
아무렇게나 엉켜있는 피아노 소리
''너희들,지금 이렇게 뒤죽박죽 엉켰어,희원이 니가 정원이 옆에 있으면
이런소리 밖에 안나''
내 어깨를 감싼 희원이의 팔에서 스르륵 힘이 빠졌고 난 멍하니 언니
를 본다.
''그리고 정원이가 은규옆에 있으면..............''
도...........레...........미........파........솔..........라.....시....도
''들리지 희원아? 이게 정상이야.두 사람 그만 보내줘''-서현(언니)
''다현이한테 몇대 맞았냐?''
''미.........미안해 제광아!''
''몇대 맞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잠자코 있던 다현이가 천천히 입을 연다.
''세대밖에 안때렸어.미친 새끼가 존나 오버하고 나자빠지잖아.''
''너 애 주먹으로 때렸냐?''
''아니''
''그럼 발?''
''아니''
''그럼 파이프냐?''
''다리미 판으로 때렸다.''
''역시 넌 내 친구다.''-제광&다현(나의사랑 깡다>_<)
반지를 집어든 재광이 일어남과 동시에 비틀 비틀. 이내 몸의 균형을
잡더니만 다현이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고는 빠르게 호프집을
나갔다. 그제야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 깡다 놈.
''엄마 반지 준거 용서해라''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맥주잔에 손을 가져대는 다현이.재광이 놈은
알고 있을까? 그 반지가 몇년전 세상과 이별을 고한 다현이네 엄마의 반
지라는 걸.-다현
그리고 내가 제일 슬픈건 내가 제일 화나는 건 이 바보가 축의금을 내고 왔대요.
드레스 입은 당신이 눈부실 만큼 아름다워서,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슬퍼서 반지 사려고 모아둔 그 돈으로.-푸푸
바닥에 떨어진 꽃다발을 한번 보고 다시 다현이의 얼굴을 한번 보고
얼굴을 붉히는 후레자식 강석현.
''뭐야 너 이학교 학생 아냐? 어린놈이! 사과할줄 몰라?''
''그래서 이 늙은 놈아 나한테 사과받고 싶냐?''-후.레자식 강씨아저씨&멋진 다현
''나이 차이요?-_-''
''그래요''
''나 참, 나이 덜 쳐 먹은거 서러워서 살겠나, 아아 그럼 그쪽은 나이차
많이나서 재광이 버렸네''-소현&다현
마지막 씬,이젠 정말 마지막 씬, 내 머릴 쓰다듬은 다현이가 천천히
옆을 스쳐가며 은규에게 들리지 않을 작은 목소리로,
''은규형 참 불쌓해요 나 같았음 벌써 일어나서 누나 확 안아버렸을텐데..
저 이쯤에서 퇴장하는거 맞죠........^-^''-다현
''은규야.........''
''정원인 내 이름 불러주겠지. 한 발자국 더 가면,한 발자국만 더가면
불러주겠지.제자리 걸음하고,또 제자리 걸음하고.''-은규&정원
그리고 잠결에 누군가의 전화한통을 받은 것 같다
'누나 인젠 울지마요. 알았죠? 그리고 은규형이랑 행복해요.근데
아까 누나 안을때 왜케 가슴이 뛰고 난리래요.쪽팔리게 씨......킥 진
짜 끊을게요 담에봐요 누나.^-^-다현
'[WriterGeni] > 좋은글&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명언 9월 7일 (0) | 2009.11.15 |
---|---|
넘버의 명언시간!(2) (0) | 2009.11.15 |
유하님!!!!너무 하시긔!! ♡♡♡오늘의 명언! (0) | 2009.11.15 |
오늘의 명언 10월26일 (0) | 2009.11.15 |
명언처리야. (0) | 200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