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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 개신교에 이어 불교계가 어제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시국법회가 평화롭게 마무리됐습니다.

불교 '시국법회 추진위원회'는 생명과 국민의 주권을 지키고 이명박 정부가 소통하는 권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법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밤 9시부터 한시간 동안 서울 남대문과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참회와 희망'의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오늘은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단과 4개 정당이 참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와 함께 보수단체의 집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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