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진행중인 온라인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이 유로 2008 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는 UEFA 유로2008™ 공식사이트와 현대 유로2008 웹사이트에서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과 '응원 사진 공모전'에 40만 명 이상의 누리꾼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공모전에 대한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개막 전야제 행사인 '현대유로페스트'와 유로 2008 개막전(스위스:체코) 경기에 초청 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응모 프로그램의 높은 참여도가 유럽 축구팬들에게 자사 브랜드 알리기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에 맞춰 현대차가 공식후원사로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최종 점검하고 유로 2008의 열기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로2008 마케팅의 시작으로 지난 3월 대회 100일을 앞두고 유로 전용 사이트를 오픈, 사이트내에서 현대차 글로벌 프로그램들에 대한 유럽 축구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낸 바 있다.

현대차는 유로 2008 사전 프로그램들의 피날레 행사인 '현대 유로페스트' 행사를 개막 전일인 6월 6일, 개막경기 소재지인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미셀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 마틴 캘런 대회 조직위원장, 바젤시장, 해외미디어 기자단, 그리고 축구팬 등 2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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