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시탈출 컬투쇼>출연…드라마<온에어>관련 일화 전해 -


SBS수목드라마 <온에어>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용하(32)가 라디오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겪은 일화들을 소개했다.

박용하는 26일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두시탈출 컬투쇼> '급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컬투쇼)작가님께 전화했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드라마 내용이 방송가의 현실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의견에 말문을 열었다. 그는 "드라마 대사 중에 '내 작품엔 배우가 노래하는 꼴 못 봐'라는 구절이 있다"면서 "나는 (드라마 삽입곡)부르라고 해서 불렀는데 왜 이런 대사를 쓰신 건지 마음 상하기도 했다(웃음)"고 전했다.

박용하는 이어 지난주 <온에어> 6회 분에서 화제가 됐던 '노래방 장면'에 대한 뒷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김하늘 씨는 정말 노래를 잘한다"면서 "(드라마 상에서)오히려 못부는 것처럼 연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송윤아 씨는 실제로 춤에 대한 끼가 없지만 3-4시간 가량 촬영을 하며 최대한 내재했던 끼를 끄집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드라마 내용 중 '4각 관계'의 전개에 대해서는 "아직 작가님과 감독님도 결정을 안 하신 상태"라며 말을 아꼈다.

2002년 드라마 <러빙유> 출연 이후 오랜만에 연기자 본연의 자리로 돌아온 박용하는 일본에서 4년 연속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삽입곡을 불렀으나, 국내에서 가수 활동은 아직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대신 올해에는 "연극을 한 편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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