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배 기자]

미얀마 서남부 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 처럼 늘어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미얀마 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수가 현재까지 2만 2,000명에 이르고 실종사 수도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대재앙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국영 TV도 사망자 수가 2만 2,000명, 실종자 수가 4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호단체 월드비전은 피해 상황이 지난 2004년말 인도양 쓰나미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벵골만에서 불어온 사이클론 나르기스는 지난 3일 미얀마 인구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는 이라와디 삼각주와 양곤 등 서남부 지방을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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