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바뉴스) 김범수 기자 = 기아차는 21일부터 디자인 슬로건을 각종 사무용품들과 각종 문서 서식에 채택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슬로건이 적용되는 분야는 명함, 종이컵, 결재판, 서류철, 봉투 등 업무상 자주 사용하고 접하는 사무 및 생활용품들과 이메일 개인서명 양식, 전산문서 양식, 보고서 표지 양식 등이다.

기아차 디자인 슬로건은 'DESIGN'의 철자 중 S를 호기심을 나타내는 ?(물음표)로, I를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타내는 전구로 표현했다.

이는 고객의 생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보다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미래 경영철학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2006년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 디자인(DESIGN)을 주제로 한 기업 PR 광고를 선보이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디자인경영을 추진해 왔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브랜드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브랜드경영팀을 신설했다.

기아차는 또 2010년까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및 평가 시스템 구축, 브랜드 아이덴터티(BI)가 반영된 신차 출시에 주력하고 이어 2015년까지 글로벌 브랜드 관리 시스템 강화, 목표 달성 관리 및 브랜드 아이덴터티(BI) 재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단계적으로 브랜드 경영 정착을 위한 세부 계획을 실행할 방침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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