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의 여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레이디스'가 미국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수석 디자이너 출신의 정보연 디자인 실장(34세)을 영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정보연 실장은 1998년 신원의 여성복 디자이너로 출발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패션 전문 학교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패션전문학교인 FIT를 최우수등급으로 졸업했다.

이후 DKNY 진(DKNY Jean) 미국 본사와 타미 진(Tommy Jean) 미국 본사를 거쳐 2006년부터 타미 힐피거 여성 라인의 수석 디자이너(Head Designer)로 활동했다.

특히, 정보연 실장은 미국의 유명 의류업체 '리즈 클레이본(Liz Claiborne)'에서 지난 2004년부터 유명 패션 브랜드의 현직 디자이너와 MD, 비즈니스 플래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디자인·프로젝트 콘테스트인 'Project Protege Design Contest'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경범 LG패션 부사장은 "이미 중국에도 라이센스로 진출해 있는 헤지스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제품력과 디자인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정보연 실장 같은 글로벌 인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아이디어의 보물섬! 최신 아이디어 모여라! www.idea-club.com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