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데요
저는 26살 직장인이구요 하두 복리복리하길래 머하나 들어볼까해서
펀드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얼마전에 교보생명 연금보험 20만원짜리 들었구요
10만원정도 변액을 할까 생각중인데 어떤회사가 좋을런지....
그리고 분산투자 분산투자 하는데 그건 어떤건지...
직장다녀서 CMA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월급통장 관리하는게 유리하다고 해서
그것도 알아보고 있는데 어떤 상품이 좋을런지 모르겠어요.. ㅜㅜ
한달에 70정도 저축생각중인데요
10년동안은
연금보험 200,000 (10년)
미래에셋3억만들기펀드 100,000 (3년)
변액 100,000
청약저축 50,000
나머지 25만원으로 또 만들구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5만원으로 3-5년정도 제테크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질문))
10만원정도 변액을 할까 생각중인데 어떤회사가 좋을런지....
그리고 분산투자 분산투자 하는데 그건 어떤건지...
직장다녀서 CMA 통장을 어디께 좋은지....(이율좋고 체크카드있었으면 함)
나머지 25만원으로 3-5년을 봤을때 어느상품이 유리한지....
내공 잘드리겠습니다.
- 추가된 질문
- 2007.03.13 20:32 추가
- 10%상환하고 연장할건데요..
굳이 현금서비스받은 것이 크게 나쁘지만 않다면
담달에 다 갚으려고 하는데...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분산투자란 어려운 뜻이 아니구요..
쉽게 말하면 한 곳에다 내 돈 100을 다 투자했다 망하면 나도 쪽박이니까..
몇 군데에 30, 30, 40 같은 식으로 나누어서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누어서 투자를 할 때도 비슷한 성격에다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곳(예를 들면 원금보장형), 조금 위험한 곳(주식+채권형 펀드), 위험한 곳(주식형 펀드나, 실제 주식투자) 같이 서로 다른 성격의 것들로 나누어서 하는 게 원칙이지요.
그리고, 모든 재테크에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마냥 돈을 모으겠다는 게 아니라..
우선 얼마를 모아서 언제 무엇을 하고, 그 돈으로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하죠.
26이시면, 우선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재테크 또는 큰 투자를 위한 종잣돈 마련이 목표가 되어야지요.
대략 7년 정도 후에 7,8천 정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시고, 계획을 세우실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돈으로 대출을 받아서 주택마련 내지는 부동산 투자를 하셔도 되고, 아니면 더 큰 투자를 하셔도 되고..
그런 의미에서 연금보험 같은 건 별로 추천하고 싶은 것이 아니네요.
일찍부터 노후를 대비한다는 것도 좋지만, 현재는 노후대비 보다는 종잣돈 마련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고, 연금보험 보다는 보장형 보험 내지는 종신 보험 정도로 위기에 대비를 하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변액보험의 경우는 투자 결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변한다는 것인데요,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의 보험회사의 경우, 안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운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죠. 투자하다 보험금 깎이면 그 원성을 어찌하려고..)
때문에 큰 이익을 남기기는 힘들다고 보고, 또한 보험 자체로는 위험 대비 이상에 의미를 두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은 그저 보험일 뿐.. 투자는 절대 아니니까요.
제 생각에는 변액보험을 종신이나 보장형 보험으로 바꾸시고.. (이미 넣고 계시다면.. 잘 모르겠지만..)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비중을 20이나 30 이상으로 높이시고, (기간은 3년 지나도 연장하시면 됩니다.)
채권형 펀드나 장기주택마련 저축 등에 일부 투자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이 조금 남으면 요즘 화제에 오르고 있는 원자재 투자펀드나, 선박 펀드, 럭셔리 펀드 등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전반적으로 약간 위험을 모릅쓰는 것을 각오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는 대박(로또 같은 대박은 아니지만)을 누릴 수도 없다는 점 명심하시고..
CMA는 요즘 경쟁이 붙어서 잘 나옵니다. 다들 체크카드 기능에 포인트 제도까지 도입해서..
거의 신용카드 수준으로.. 요즘 경제면 보시면 삼성/현대에서도 장난 아니게 광고 때리는 것 같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동양종금 CMA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CMA를 세 개 만들었는데, 현금카드를 세 개 만들 수 잇죠. 그 중 한 군데에서 펀드 이체 10만원 이상하면 수수료 무료니까.. 수수료 없이 잘 쓰고 있죠. ^^
자세한 것은 지식인에서 CMA 검색해 보시면 엄청나게 나옵니다.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선택하세요.
근무 중에 적느라 두서 없습니다. 이해해주시길.. ㅋㅋ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글 쓰신 분 나이에 알고 실천했다면 꽤 많은 돈을 모았을 텐데요.
사실 지금부터 10 년 전만해도 상품 선택의 고민 없이 아무 은행에 적금만 들어서 굴렸어도 금리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큰 돈이 되었을 겁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현재는 은행권 금리가 많이 떨어진데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게 되면 실제로 이자가 붙는게 아니라 내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는 얘기 인데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연이율 4.5% 의 정기 적금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저축할 때, 내가 저축한 자산에 일 년 후 붙는 이자는 몇 % 일까요?
산술적으로 계산했을 경우 4.5 / 2 % 가 됩니다.
왜냐하면, 1 월 달에 저축한 금액은 12월에 1 년 치 금리를 모두 적용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2 월에 저축한 돈은 11 개월치, 3 월에 저축한 돈은 10 개월치 이자가 붙겠죠?
따라서 평균을 내면 내가 저축한 총 자산에 붙는 이자는 4.5 % 의 절반이 되는 것입니다.
물가 상승률을 3% 로만 잡더라도 연 0.5% 가치의 하락이 예상되고, 이것이 바로 실질금리 마이너스 현상입니다.
따라서 저축이 아닌 투자의 시대이다 라고도 말합니다.
저축으로는 답이 없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우려를 감안하더라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 가입하고 계신 상품 중 청약저축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자 상품입니다.
질문 하신 내용에 대해 되도록 간단하고 읽기 쉬우시도록 답변해 보겠습니다.
10만원정도 변액을 할까 생각중인데 어떤회사가 좋을런지
: 제가 알기론 10 만원으로 변액유니버셜에 가입할 수 있는 회사는 저희 회사인 PCA LIFE 뿐입니다.
PCA LIFE 는 영국계 프루덴셜 그룹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서 158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변액 유니버셜 보험의 운용사는 PCA 투신운용, 수탁사는 HSBC 입니다.
하지만, 10 만원으로는 큰 수익을 보기는 힘들고, 10 년 후 비과세,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하여 완전 비과세 통장을 만들고, 목돈을 펀드에 투자하며 비과세로 운용할 수 있는 툴을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적합합니다.
10 년 동안 변액으로 내가 만족할만한 목돈까지 마련하고 싶다고 하신다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분산투자 분산투자 하는데 그건 어떤건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는 격언은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말은 주식 투자에 있어, 리스크가 크면서 수익이 많이 날 수 있는 종목,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적인 종목 등에 골고루 자산을 분배하여 은행권 금리를 뛰어넘는 자산운용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는 얘기인데요.
요즘은 내 자금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금융 상품에 나눠서 운용하라는 말로 쓰입니다.
지금 가입하고 계신 상품들을 예로 들면,
청약저축은 이후 주택 구입 목적으로 청약권 1 순위를 만들기 위해 납입하고 계시는 것이기 때문에 저축이나 투자와는 개념이 약간 다릅니다. ( 청약 저축은 현재 25 만원 정도의 여력이 있으시다면 월 10 만원으로 증액하셔서 앞으로 3 년 후 청약 1 순위 자격을 얻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셋 3억 만들기 펀드는 3 년이후에 사용하실 중기 자금이구요.
연금보험과 변액유니버셜은 10 년 후 사용하실 장기 자금입니다.
현재 관심을 갖고 계시는 CMA 상품은 단기에서 중기까지 활용이 가능한 상품이구요.
이런 식으로 기간 뿐아니라 몇 년 이후 어떤 용도로 사용할 자금인가 목표를 정하고, 어느 정도 액수가 필요한지 계산하신 후 그에 맞게 투자 규모를 정하시면 가장 세련된 투자가 될 것입니다.
직장다녀서 CMA 통장을 어디께 좋은지....(이율좋고 체크카드있었으면 함)
동양종금 CMA 를 제외하곤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예금자보호법은 운용사의 경영악화등의 이유로 고객님께서 맡기신 돈을 지불할 수 없을 때에도 5000 만원까지는 보상 받도록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CMA 의 경우, 어디나 원금 손실의 우려는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맡기신 돈을 환매조건부채권을 단기 매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확정이율 형태로 수익을 배당하는 형태인데, 이 채권의 발행기관이 부도가 날 경우는 원금 손실의 우려가 있습니다. (워낙 안정적인 곳에 투자하기 때문에 그 확률은 0 에 가깝지만, 그래도 0 는 아니니까요.)
따라서 CMA 에서 말하는 예금자보호법이란, 투자손실까지 원금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손실 외에 운용사의 부도로 인한 원금 손실은 없다는 내용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금자보호법때문에 금리가 낮은 상품에 가입하기보다는 우량 증권사의 금리가 높은 상품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고려하실 점은, 주거래 은행에 가상연결계좌를 만들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CMA 에서 지원하지 않는 은행에 가상연결계좌를 만들고 자동이체를 걸어 놓을 경우 한 건당 500 원의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죠.
현재 미래에셋에 펀드 투자를 하고 계시다면, 미래에셋 CMA 를 만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CMA 에서 월 10 만원 이상 펀드를 가입하실 경우 인터넷 뱅킹 수수료가 무료가 되는 혜택이 있고, 미래에셋 CMA 에는 체크카드도 있습니다.
나머지 25만원으로 3-5년을 봤을때 어느상품이 유리한지
25 만원 이라는 금액이 어떻게 산출된 잉여여력인지 알 수 없기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불가능합니다만, 유동성이 충분한 단기 자금을 확보하고 계신 상태에서 생기는 여력이라면, 5 만원은 청약저축에 더 저축하시고 나머지는 펀드에 가입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자산운용에 있어 건강 상의 문제로 인한 변수를 제거하길 원하신다면 종신보험을 하나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 월 보험료를 아까워하다가 그 동안 모아놓은 목돈이 일시에 치료비로 소모되는 경우를 몇 차례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까지 감안해서 변액 유니버셜 보험을 설계해서 가입하신다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시작하시는 시기가 빠르신 만큼, 같은 나이의 다른 분들 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셨습니다.
이제 고객님과 함께 성장할 담당 컨설턴트를 정하는 일만 남으신 것 같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음 속 소리까지 듣겠습니다.
PCA 생명 안경수 FC 였습니다.
'아이디어 > 톡톡튀는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FC가 추천해준 상품 (0) | 2008.02.09 |
---|---|
부산 국제금융고등학교에 관하여...(내공있음) (0) | 2008.02.09 |
제 소득으로 재테크 상담~~ (0) | 2008.02.09 |
펀드 추천해주세요~~~ (0) | 2008.02.09 |
매달10만원의 여유로 펀드해볼려고하는 초보 대학생인데요...조언좀..부탁드려요 (0) | 2008.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