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대전시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국제과학단지연합(IASP)과 함께 과학단지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3개 기구 관계자가 만난 자리에서 이들은 각 기구별로 연중 열리는 국제워크숍을 비롯한 주요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매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UNESCO-WTA 국제워크숍'과 각 대륙별 워크숍에 IASP 회원(66개국. 315단체)들이 참석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과학단지개발과 관련한 국제저널을 연간 1~2회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저개발국의 과학단지개발 프로젝트에 3개 기구가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WTA 오덕성 사무총장은 "올해 4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5회 WTA 테크노마트'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3개 기구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며 "과학도시 대전이 주도하는 WTA가 국제기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WTA는 세계 과학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1998년 대전시 주도로 창립됐다.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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