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가 이제부터는 프리미어리그나 메이저리그와 같이 세계 시청자들이 동시에 보고 즐기는 ‘월드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곰TV는 자사가 주최하고 XNOTE와 인텔이 후원하는 사상 최강 통합 본좌전 'XNOTE-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의 전 경기를 한.영문으로 동시에 제작해 해외 에 생방송으로 서비스 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곰TV는 5일 영문 홈페이지(gsi.gomtv.com)을 오픈, 전 경기를 볼 수 있는 '생방송(Live)'과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곰TV는 한국어 방송과 더불어 'Nick(닉)'이란 ID로 잘 알려진 미국의 유명 게임 해설자 니콜라스 플롯씨를 영입하는 등 영어 방송 제작을 준비 중이다.

곰TV 측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수요를 파악해 앞으로는 다양한 콘텐츠를 영문 제작, 동시 생중계하겠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진수를 선보임과 동시에 한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송병구, MBC게임 김택용, 르까프 이제동, CJ 마재윤, 공군 임요환 등 슈퍼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XNOTE-인텔?煐아?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2월17일 오후 6시부터 신도림 테크노마트 14층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곰TV와 Xports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매경인터넷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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