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나영 기자]

김아중 주진모 주연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 2006)가 설날 특선 영화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7일 오후 9시 30분부터 SBS에서 방송된 ‘미녀는 괴로워’는 전국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설날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본 영화로 등극했다.

이어 8일 오전 0시 29분부터 방송된 MBC '본 아이덴디티'는 7.2%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8일 오전 0시 22분부터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탄생'은 3.2%, SBS 설날 특선영화 '야수와 미녀'는 1.5%, SBS ‘복면달호’는 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인 7일 MBC '황후화' 6.4%, SBS 특선영화 '배트민 비긴즈' 5.9%, SBS '동갑내기 과외하기' 4.6%에 비해 높은 수치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미녀는 괴로워'는 '괴물' '타짜' 등을 제치고 안방 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지난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SBS에서 방영된 ‘미녀는 괴로워’는 전국기준 21.3%의 점유율을 보이며 추석 연휴 특집영화 중 정상을 차지했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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