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종의 중장기 전망이 밝다면서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을 톱픽으로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손지선 연구원은 5개의 증권사 기준 2007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18.8% 줄었고 자사 예상치 대비로는 28.4% 밑도는 저조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또 이 같은 실적 부진은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하락과 고유자산 운용 손익의 큰 폭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해외펀드 비중 확대와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감소로 인한 가계자산에서 주식 비중 확대 전망은 유효해 증권업종의 전망은 밝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따라서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각각 2만9000원, 11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또 키움증권도 관심 종목이라며 8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내놓았다.

[매경인터넷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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