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류세 10% 감면 및 휴대전화 요금 인하 추진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취임 전이라도 서민생계형 공약을 발빠르게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히는 등 경제살리기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9일 열린 인수위 워크숍에서 서민생활비 30% 절감 공약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취임 전이라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관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유류세 10% 인하, 휴대전화비 인하 등은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 과제로는 국가 채무관리 시스템 구축이 논의됐다.
이 대변인은 "현 정부들어 300조에 달한 국가채무가 성장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재정 세출구조를 혁신하는 내용의 국가 채무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중기 핵심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청년실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이 대변인은 "청년 실업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20세기 굴뚝형 제조업이 아닌 금융·문화 ·미디어 산업에 몰려 있다"며 "이에 대한 집중적인 정책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워크숍에서는 이명박정부의 국정철학기조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공약에 대해 실효성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며 "선거과정서 경쟁했던 타후보의 공약 내용 중에도 좋은것이 있으면 수용해 추진해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부원장은 "이번 인수위는 10년만에 여당에서 양당으로 정권교체가 되는 만큼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져 한다"며 "공직사회 전문 관료들의 집단 보신주의에 끌려다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정부의 명칭에 대해서는 "정부 앞에 대통령 이름 붙이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이명박 브랜드 자체가 `경제살리기`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다는데 토론자들이 공감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
한편 29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인수위원회의 첫 워크숍은 5시간 40분이 지난 7시 40분이 돼서야 끝났다. 워크숍은 매주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혜선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취임 전이라도 서민생계형 공약을 발빠르게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히는 등 경제살리기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9일 열린 인수위 워크숍에서 서민생활비 30% 절감 공약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취임 전이라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관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유류세 10% 인하, 휴대전화비 인하 등은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 과제로는 국가 채무관리 시스템 구축이 논의됐다.
이 대변인은 "현 정부들어 300조에 달한 국가채무가 성장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재정 세출구조를 혁신하는 내용의 국가 채무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중기 핵심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청년실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이 대변인은 "청년 실업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20세기 굴뚝형 제조업이 아닌 금융·문화 ·미디어 산업에 몰려 있다"며 "이에 대한 집중적인 정책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워크숍에서는 이명박정부의 국정철학기조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공약에 대해 실효성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며 "선거과정서 경쟁했던 타후보의 공약 내용 중에도 좋은것이 있으면 수용해 추진해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부원장은 "이번 인수위는 10년만에 여당에서 양당으로 정권교체가 되는 만큼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져 한다"며 "공직사회 전문 관료들의 집단 보신주의에 끌려다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정부의 명칭에 대해서는 "정부 앞에 대통령 이름 붙이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이명박 브랜드 자체가 `경제살리기`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다는데 토론자들이 공감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
한편 29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인수위원회의 첫 워크숍은 5시간 40분이 지난 7시 40분이 돼서야 끝났다. 워크숍은 매주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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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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