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샌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은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구성한다. 수년 동안 이와 약간 다른 개념인 국민 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 GNP)이 경제 생산의 주요 지표 역할을 했다.
GDP를 계산하려면 우선 최종 소비자에 대한 판매량부터 파악해야 한다. 이 밖의 주요한 요소로는 소비자 지출, 물리적 장비와 시설에 대한 기업의 투자, 주거지 건설, 정부의 제품과 서비스 구매, 순 수출액을 꼽을 수 있다.
이 때 중간거래는 계산하지 않는다. 예컨대 내가 산 맥주 한 병은 GDP에 포함된다. 하지만 병 제조업체가 맥주 제조업체에 판 빈 병은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일 계산과정에 두 가지 거래를 모두 넣는다면 빈 병의 가치를 두 번 계산하는 셈이다.
하지만 판매 계산과 생산 계산은 다르므로 증가한 재고량과 판매량을 더한다. 재고가 증가했다면 이는 제품을 생산했지만 판매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수치를 판매량에 더하면 생산량을 파악할 수 있다.
수출품은 다른 판매와 마찬가지로 GDP에 포함된다. 하지만 수입품은 다르다. 만일 수입품 판매를 국내 판매에 포함시키면 자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다른 제품을 GDP로 계싼하는 셈이다. 앞서 살펴본 예에서 내가 산 맥주가 수입품이라면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국 내에서 일어난 판매의 거래액으르 모두 더한 다음 수입품의 총 가치를 빼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정부 지출은 GDP에 포함시키지는 않는다. 정부가 직원의 노동 서비스를 포함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면 이는 GDP에 포함된다. 하지만 정부가 발행한 사회보장 수표는 GDP로 계산하지 않고 이전 지출로 분류된다.
‘실질’ GDP란 경제학 전문용어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GDP를 뜻한다. ‘명목 GDP(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데이터를 뜻하는 전문용어)’라고 명시하지 않는다면 GDP는 대개 실질 GDP를 의마한다.
* 출처 : 비즈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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