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녹고 햇�이 찾아온다.

 기나긴 겨울 얼음속에 봉인해 두었던 여러가지 추억이 녹아 다시금 내 머리속을 울리운다.

 좋은 추억도 나쁜 기억도 모두 다...

 

 근대 왜 좋은 추억은 생각나지 않고 아쉬웠던 기억이나 안 좋았던 과거만이 생각나게 할까?

 꽃이 피는 행복이 봄과 함께 오듯

 지난 날 꽃잎이 떨어지던 슬픈 날들도 함께 찾아와 내마음을 아프게 한다.

 

 다 지워진 줄 알았는 데, 지워진 게 아니라 얼음속에 숨어 있었나 보다.

 밝음속에 깨어지는 얼음은 오늘도 운다.

 슬픈 날의 밀봉이 풀리며....

 

 

                                                                  - 2008. 3. 10(月) Ge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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